post-title

기질에 따른 올바른 아이 양육법

아이들을 보면 참 그 기질이 다양하죠. 잘 웃는 아이들이 있는 반면 잘 웃지 않는 아이들도 있고😐, 세상 모르고 둔한 아이들이 있는 반면 예민한 아이들도 있어요😩. 혼자서 잘 노는 아이들이 있는 반면 감정의 변화가 커서 예측 불가능한 아이들도 있고요. 이렇게 아이들은 각자만의 다양한 기질을 가지고 있어요.🐣


기질이 무엇인가요?더 자세히 얘기해줘봐봐봐~

여기서 말하는 기질이란,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고유의 캐릭터, 특징을 말해요. 천성이라고도 하죠. 이 기질이 변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죠. 이 기질에 성장 과정이 덧입혀지면 아이의 성격은 또 다르게 형성될 수 있답니다. 하지만 아예 프로그래밍이 되어 있는 기질이 180도 바뀌는 것은 사실 어려운 일이죠.😏

따라서 부모님은 자신과 아이의 기질을 잘 파악하고, 어떻게 상호작용할지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부모의 시선으로 아이를 바꾸려고 하는 것은 서로에게 스트레스가 되고, 부모와 아이 간의 관계를 악화시키기도 해요.


아이의 기질, 어떻게 구분되나요?    엄마 난 어떤 기질이게요?

🔅순한 기질

우선 아이의 기질을 테스트해보면, 크게 세 가지로 나눠볼 수 있어요. 먼저 가장 많은 유형의 ‘순한 기질’이에요. 순한 기질을 가진 아이들은 전체 유아의 40% 정도인데요. 대체로 생활도 규칙적이고, 평온한 모습을 자주 보여요. 새로운 것도 잘 받아들이고, 낯선 사람에게도 잘 접근하고, 낯선 환경에도 잘 적응하죠. 일단 부모님이 키우기 가장 쉬운 유형이에요.👏

하지만 부모님은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는 것 같은 아이들에게 관심을 크게 가지지 못할 수 있어요. 그러다 보니 아이의 문제 상황도 지나치기 쉬운데, 아이에게 관심을 두는 것이 중요해요. 사랑을 꾸준히 표현해 주고, 무엇을 원하는지 구체적으로 표현하도록 도와야 해요. 이런 관심이 없을 경우, 아이는 순종적으로만 성장할 가능성이 커요.

🔅까다로운 기질

두 번째로 까다로운 기질의 아이들이 있어요. 이러한 유형의 아이들은 전체 유아의 10% 정도예요. 생활 습관이 불규칙하고, 환경의 영향을 매우 많이 받아요.🎢  예측하기 어렵고, 크게 울거나 웃는 ‘강한 정서’가 나타나요. 부정적인 정서를 드러내는 경우가 많고, 새로운 것에 대한 의심도 많고, 새로운 환경에도 잘 적응하지 못한답니다.

부모님이 키우기 어렵다고 느낄 수 있지만, 이런 아이들을 이해하면서 현명하게 다루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일관된 양육 태도를 취해주고, 아이가 여러 선택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안정을 취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해요.👍 까다로운 아이는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기에, 지금 당장 키우기 어렵다 하더라도 긍정적인 양육을 받으면 건강한 정서 발달을 이룰 수 있어요.

🔅더딘 기질

마지막으로 더딘 기질의 성향은 아이들의 15%에서 나타납니다. 변화에 대한 적응이 느리고, 낯선 상황을 어려워해요. 또한 활동이 적고 반응의 강도가 약하며, 온순한 편입니다.🐢 하지만 순한 아이와 달리 이 아이들은 부정적인 기분을 가진 채 새로운 경험에 순응해요. 

답답함을 이기지 못하고 이런 아이들을 다그치는 경우도 있는데, 아이를 더욱 부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어요. 부모님의 재촉 때문에 아이가 자신감을 잃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에요. 억지로 적응하게 하는 것보다는 아이가 어려워하는 요소를 제거하면서 기다려주며 작은 일부터 시작해서 성취감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 필요해요.💨 무엇보다 부모님은 이러한 아이들을 수용하며 양육하는 것이 좋아요.

내 아이라는 이유로 나와 같으리라 생각하게 되곤 하지만 양육에서는 아이를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아이의 기질을 이해하면서 더욱더 현명하게 아이들을 양육해 나가길 바라요.🌹